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교회
일을 끝내고 집에 들어가 씻고 저녁을 먹자마자 기절하듯이 잠들었습니다. 피로가 조금씩 누적되는 모양입니다. 직접하는 일 없이 현장에 있는 것 만으로도 힘든데 현장일을 직접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어제는 인터넷과 함께 cctv를 달았습니다. 24시간 상시 녹화가 됩니다. 교회에 드나드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정확하게 식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교회가 위치한 곳은 유명한 인덕원 유흥가와 주택가 사이 중간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약의 일을 위해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입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나중에 얘기할 기회가 있을 듯 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기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라인을 다시 깔고 조명과 콘센트를 추가만하는데도 이틀넘게
작업이 진행될 듯 합니다. 냉난방기 설치도 마무리했습니다. 그래도
여름되기 전에 설치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내일은 저희 교회 성도들과
이사 후 주일 첫 예배를 드리기 위해 대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토요일이지만 출근하는 분도 계시고, 아이들 교육도 있어 모두 참석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한 주간 동안
엄청난 먼지 마시고 현장에 있던 담임목사 생각해서 다들 나오시리라 믿습니다. 한 주간인데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긴 일주일은 오랜만인듯 합니다. 다음주는
가벽 공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체력은 바닥인데 찐 공사의 시작이라 걱정도 살짝됩니다. 감사하게도 이학섭 목사님을 통해 공사해 주실 좋은 분을 소개 받았습니다. 저희
입장에선 가벼운 금액은 아니지만 실제 공사비로서는 상당히 줄인 금액을 말씀하셔서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주일 예배까지 이틀 남았습니다. 마음은 기쁘고 몸은 쪼금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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