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4 교회 간판 다는 날 어제 오후 늦은 시간 교회
간판을 새롭게 달았습니다. 올해 초 비통한 마음으로 낡은 간판을 내렸던 지난 예배처소에서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새롭게 주시는 은혜가 놀랍기만 합니다. 교회라고
늘 좋은 일만 있을까요? 하지만 때론 이런 기분 좋은 날도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게 연약한 사람의 본
모습인가 봅니다. 남들이 볼 땐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길수 있겠지만 저희에겐 나름의 추억이 되기에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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